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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경찰 사칭 전화 주의

귀넷 카운티 경찰이 최근 경찰을 사칭한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귀넷 경찰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의자들이 최근 경찰서 번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시스템을 사용해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기 용의자는 수신인에게 "(당신은) 법원 출석을 놓쳤으며, 소환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경찰 사칭 전화에서 돈을 지불하라는 등의 말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을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환장'과 관련된 사기 전화는 피해자가 즉시 지불해야 하는 영장이나 벌금이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당국은 "귀넷 경찰은 절대로 전화로 요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경찰서는 개인에게 법정 출두를 위한 소환장을 보내는데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화 사기 용의자들은 경찰 외에도 요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유틸리티(전기, 가스 등) 회사 체포되어 보석금이 필요하다는 친척 세금이 체납돼 당장 납부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한다는 국세청(IRS) 사전 승인된 대출이 가능하다는 금융기관 요금을 미납하면 추방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민 당국 등을 사칭할 수 있다.   다음은 경찰이 제시한 사기 전화 예방 요령이다:     1. 즉시 지불해야 한다는 사람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사람을 주의해야 하며, 가상화폐, 기프트카드, 계좌 이체 등을 사용하라고 한다면 의심해볼 만하다. 2. 발신인의 신원을 묻고 따로 그 기관에 확인해봐야 한다.   3. 모르는 발신인 또는 이메일로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를 공개하면 안 된다.   4.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송금하거나 은행 계좌 번호 또는 신용카드 번호를 제공하면 안 된다.   본인이 전화 사기 피해자라고 생각되면 귀넷 카운티 경찰국에 전화하여 범죄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응급 시가 아닐 경우에는 770-513-5700로 전화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경찰 사칭 카운티 경찰국 최근 경찰서 경찰 사칭

2023-11-28

경찰 사칭 폭행 사건 알고보니 5인조 강도

최근 LA 한인 타운 인근 주택지역서 발생한 경찰 사칭 폭행 사건〈본지 12월4일 A-1면〉은 5인조 강도들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는 폭행사건 전 피해자 집에 들어가 현금, 금품 등을 훔치고 있었고 그 사이 집주인이 귀가하자 경찰 점퍼를 입고 밖에서 동정을 살피던 공범들이 접근해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되면서 급기야 지난 2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후 LA 윌셔 지역 풀러 애비뉴 한 주택 현관 앞에서 발생했다.   LAPD 강도수사과 관계자는 “피해자는 3명이다. 이들은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에 폭행을 당했다”며 “용의자들은 ‘경찰’이라고 적힌 잠바와 일종의 (경찰) 배지를 걸고 집 밖에 서있다가 피해자가 집으로 들어가려 하자 총과 망치 등을 든 채 위협했다. 용의자는 총 5명”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2명이 피해자들을 주먹으로 폭행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 결과 용의자 중 일부는 이미 피해자의 집 안에서 금품 등을 훔치고 있었고 피해액은 상당한 액수”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213-486-6840·877-527-3247)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연말 범죄는 심각하다.   토런스 지역에서는 아시아계가 사는 집만 노린 절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본지 12월6일자 A-1면〉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지역에서는 유명 명품 판매 업소, 백화점 등의 유리문 등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베벌리힐스경찰국은 경관을 추가로 채용하는가 하면 사복 차림의 무장 경관도 배치하기로 했다.   베벌리힐스경찰국 마크 스테인브룩 국장은 최근 발생하는 범죄들에 대해 “이 지역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범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와 함께 멜로즈 지역에서는 범죄 피해 방지를 위해 ‘멜로즈 액션’이라는 주민 단체도 출범했다. 이 단체는 지역 사회 주민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차량, 얼굴 등을 인식할 수 있는 보안 카메라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단체 피터 니콜라스 부회장은 “보안카메라는 민간이 설치하지만 범죄 발생시 관련 데이터는 법집행 기관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며 “범죄 피해 방지에 뜻을 함께한 주민들로부터 현재 2만7000달러 이상이 모금됐고 카메라는 상업용 건물 등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경찰 사칭 경찰 사칭 5인조 강도들 강도수사과 관계자

2021-12-06

타운 한인밀집 아파트 또 털렸다

LA한인타운 인근 한인 밀집 아파트가 또 털렸다. LAPD 램파트 경찰서는 2인조 빈집털이범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지난 3일 낮 그리고 5일 밤 등 총 3차례에 걸쳐 3가와 라파옛 인근에 있는 같은 아파트에 침입 1만여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흑인 한명과 라티노 한명으로 구성된 2인조 절도범들은 이 아파트 1층 유닛들을 타겟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금 카메라 보석 컴퓨터 등 총 1만여 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 피해 아파트 3곳 가운데 두곳은 한인 가정으로 피해액은 4400달러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측은 "용의자들은 이 아파트 정문이 고장나 잠겨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당시 감시카메라도 작동하지 않았고 시큐리티 가드도 없어 무방비였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이 지난 연말 남북으로 6가와 베벌리 동서로는 라파옛과 옥시덴탈 사이의 아파트 2곳에서 한인 가정 4곳을 포함한 6가정을 턴 절도범들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본지 2010년 12월 28일 A-3면> 램파트 경찰서 마리오 모타 수사관은 "이 지역에 최근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절도 예방을 위한 전단지 배포는 물론 아파트 매니저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2011-01-06

경찰, 군인 사칭 자선업체 사기 빈발

경기 침체를 틈 탄 신종 사기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일리노이 주에서는 경찰과 군인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은다는 속임수에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 주 검찰청은 20일, 일리노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벌여온 두 개 업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피소된 업체는 Public Awarenes, Inc.(PAI) 와 Home for Heros, Inc.(HFH)로, 각각 경찰과 군인 관련 비영리 단체를 사칭해 주민들로부터 기부금을 가로채 왔다. 실제로 PAI 회원들은 경찰을 사칭해 왔고, HFH는 자영업 회사로 모아진 기부금은 개인 빚 탕감 목적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 검찰청은 지난 2006년 적발된 유사 케이스의 경우,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한 바 있다. 리사 매디건 주 검찰총장은 “자선 업체를 사칭한 사기 건수가 올해 들어 전국 70건을 넘어 섰다. 경찰과 군인의 좋은 이미지를 악용하는 사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주 검찰은 자선 업체명에 ‘경찰’과 ‘군인’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기부금이 직접 이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기부 전에 자선업체의 신뢰도를 꼼꼼히 따져보고, 기부 후에는 사용 내역을 반드시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금 기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김주현 기자

2009-05-25

경찰사칭 여성강도, 타운에 2인조 활개…한인노인 상대로 잇단 범죄

LA한인타운에 경찰을 사칭한 2인조 여성 강도단이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인 노인 등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LAPD올림픽경찰서는 지난 5일에도 베니스 길 인근의 한인주택이 이들에게 1200달러 상당의 금품을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인과 라틴계인 이들은 집에 있던 최모(93) 할머니에게 "경찰인데 집안에 확인해 볼 것이 있다"며 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이라는 말에 최 할머니가 문을 열자 용의자들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최 할머니를 위협하고 집안을 뒤져 보석과 현금 등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지난 4월 초부터 약 1달 동안 타운 일대를 돌며 경찰을 사칭해 강도 행각을 벌이는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림픽서 강도과의 루이스 코로나 형사는 "같은 수법의 강도사건이 최근 1달 동안 총 5건이나 접수됐다"며 "목격자들의 진술과 차량 조회 등을 통해 용의자 신원 확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가짜 경찰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며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노인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213)382-9102 올림픽경찰서 곽재민 기자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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